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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결' 정진운-고준희, 아쉬움 가득한 '가상 결혼' 종료
그룹 2AM의 정진운과 배우 고준희의 가상 결혼이 종료됐다.

9월 7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 결혼 했어요-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7개월 동안 가상부부로 지냈던 정진운과 고준희의 이별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평소보다 서먹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고준희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7개월 동안의 추억이 담긴 편지를 각각의 양말과 함께 담아 진운에게 선물했다. 두 사람은 추억을 되짚어보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평소 눈물이 없기로 유명한 고준희도 이날만큼은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이에 정진운은 영상을 통해 이전에 같이 만들었던 ‘부부송’을 선물했다.


또 정진운은 겨울, 봄, 여름을 함께 했지만 가을을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기 위해 고준희에게 빨갛게 물든 단풍 나무를 통해 ‘가을’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비로소 이별을 실감했다.

고준희는 “진운이 때문에 시간이 빨리 갔고 20대 마지막 나한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것 같다. 바람대로 사계절을 다 겪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운도 “내가 특별하다고 느끼게 해준 사람이다. 밖에 나가서도 당당할 수 있었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기럭지 부부’의 가상 결혼은 끝이 났다.

한편 다음 주부터는 ‘우결’에 조정치-정인, 정진운-고준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두 커플이 등장하게 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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