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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필리핀 클락지점 개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외환은행은 필리핀 클락(Clark)경제자유지역에 지점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클락지점 개점으로 총 23개국 54개의 해외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유일한 한국계 은행으로 기존 마닐라지점에 이어 두 번째 지점이다.

클락경제자유지역은 과거 미 공군기지였으나 미군 철수 이후로 경제특구로 개발된 곳이다. 클락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수빅경제자유지역에는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와 100여개 한국기업체가 진출해 있어 접근성도 높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클락지점 개점은 2015년까지 해외수익비중 15% 도달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연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서청 등지에 영업망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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