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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결혼이주여성 통ㆍ번역서비스 실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결혼이주여성 통ㆍ번역서비스’를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선발해 자양4동 소재 다문화가족 쉼터에 배치하고 ▷다문화가족 상담 통역 서비스 ▷결혼 전 배우자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남성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통ㆍ번역지원사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이민자에게 생활정보, 관공서, 학교, 병원진료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4대 보험 적용과 주 28시간 이내 근무 시 월 75만원 상당의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구는 지난 7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1명을 선발해 자양4동 다문화가족 쉼터에 배치한 후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출신의 한국어능력 자격을 갖춘 결혼이주여성을 통·번역 전문 인력으로 채용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사업 결과에 따라 더욱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통ㆍ번역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국적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을 배치하는 등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450-7057)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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