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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심대평 전 충남지사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초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심대평 전 충청남도지사가 위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대통령 소속의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심 전 충청남도지사를, 부위원장에는 권경석 전 국회의원을 위촉하는 등 24명의 민간위원 인선을 마쳤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존의 지방분권촉진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통합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기회재정부 장관, 안전행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3명외에 24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 24명은 ▷대통령 추천 6명 ▷국회의장 추천 10명 ▷지방 4대 협의체장 추천 8명으로 하되, 대통령이 위촉하도록 돼 있다.

이정현 청와대 홍부수석은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개편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새 정부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위원장에 위촉된 심 전 충청남도지사는 관선시장과 민선 지사를 역임하는 등 지방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권 부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다양한 행정ㆍ정치 경험과 경륜을 고루 갖췄다는 청와대의 평가다.

이 수석은 인선기준과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인사로서 지방자치 발전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들 뿐 아니라 지방행정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역현장에서 다양한 경륜을 갖춘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hanimomo@heraldcorp.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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