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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청소년 대상 ‘제1회 노원청소년 토론캠프’ 열어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제1회 노원청소년 토론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제1회를 맞는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 내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5개가 참여, ‘중학교 부문’과 ‘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원탁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내가 스마트 폰의 주인인가, 스마트폰이 나의 주인인가?” 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토론은 학생들이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입장에서 논리적 근거들을 제시해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올바른 문제인식과 문제해결을 위한 탐구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일 오전 8시 30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실시되는 토론회는 학교별 2명의 토론참가자가 서로 다른 모둠에 속하게 되고, 한 모둠을 7~8명씩으로 하여 중학생 2모둠, 고등학생 4모둠으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토론은 사회자가 제시하는 논제를 듣고, 사회자로부터 발언권을 얻은 참가자가 자신의 견해를 2분 동안 발언을 할 수 있다.

발언자가 다른 토론자에게 질의하거나 반박할 경우, 질의를 받거나 반박을 당한 토론자는 상대 토론자의 발언 도중에는 응답하거나 재반박을 할 수 없으며, 토론자 자신에게 발언기회가 주어졌을 경우, 사회자로부터 발언권을 얻어 질의에 대한 답변과 재반박을 2분 동안 할 수 있다.각 토론자는 총 3회의 발언을 마친 후 최종정리 발언으로 1분간 사용할 수 있다.

토론의 예선전이 끝나면 원탁토론 1차전에서 실시한 각 모둠의 개인별 토론결과와 창의성 판단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겨 학교별로 합산, 중학교 상위 7개 학교와 고등학교 상위 7개 학교를 원탁토론 2차전(결승) 진출학교로 선정한다.

선정된 각 학교의 2명 중 1명의 학생이 원탁토론 2차전(결승)에 진출하며, 원탁토론의 결과에서 동점이 발생할 경우, 토론회 전 제출한 토론에세이 심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한다.

한편, 토론회가 진행되는 사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18명의 교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토론 중 근거자료 제시 요구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제시하는지 여부, 발언속도의 적정성, 목소리 톤의 적정성, 정해진 시간 초과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한다.

총 90분 간의 토론회를 마친 후 논제 이해, 논거 제시, 창의적인 문제해결, 토론태도 등을 심사해 대상1팀, 금상 1팀, 은상2팀, 동상 3팀에는 상장과 부상을, 장려상에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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