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정은 조카 김한솔, 프랑스 명문 파리정치대 입학한다
김정은 조카 김한솔

[헤럴드생생뉴스]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남(42)의 아들인 한솔(18)군이 다음 달 프랑스 명문대인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26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보도를 인용해 김정은의 조카 김한솔 군이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공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에서 두 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이 캠퍼스의 재학생은 200명가량 되며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 국제관계, 경제, 역사 등을 배우고 있다.

교육 기간은 3년이며 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된다.

프랑스 엘리트 교육기관인 그랑제콜 중 하나인 파리정치대학은 프랑수아 올랑드현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등을 배출한 곳으로, 한국계 입양인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장관도 이 학교 출신이다.

김정은 조카 한솔 군은 앞서 지난 5월 보스니아의 국제학교인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한 후 자택이 있는 마카오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군은 지난해 10월 핀란드 TV와 인터뷰에서 형제 중 막내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떻게 권력 후계자가 됐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아버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며 “이는 할아버지와 삼촌 간의 문제였고 두 사람 모두 (내가)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그(김정은)가 어떻게 독재자(dictator)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