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말을 사용하기 편리한 목∼토요일 여행상품보다 일∼화요일 출발하는 상품이 저렴하게 출시되는 경향이 적지 않다.
특히 가까운 곳의 해외여행은 특히 주말을 포함한 3∼4일 일정이 일반적이어서 목요일 출발하는 상품이 인기가 가장 많다.
따라서 남들이 꺼리는 날짜에 출발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여행수요가 적어 그만큼 여행경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두투어에서는 토요일인 오는 24일 떠나는 방콕·파타야 3박5일 여행상품이 66만9천 원이다. 하지만, 일요일인 25일 출발하는 상품은 54만9천 원으로 12만원이나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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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토요일 떠나는 여행박사의 후코오카 1박2일 상품은 20만6천 원이지만, 일요일 출발 상품은 17만6천 원으로 3만 원을 아낄 수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갈 때 일∼화요일에 떠나는 일정을 잘 잡으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면서 “여행 고수들은 대부분 이 같은 패턴으로 여행을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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