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방송된 ‘굿 닥터’에서 주상욱(김도한 역)은 자신의 수술을 집도하던 중 주원이 데려온 위급 상황의 환자까지 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국내 의학드라마에서는 없었던 두 개의 수술방을 오가는 모습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두 수술을 병행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수술을 집도하는 김도한의 모습을 실감나는 수술 연기로 표출해내 실제 '제너럴 서전(General Surgeon)'의 포스를 방불케 한다는 호평까지 얻고 있다.
주상욱은 두 수술방을 오가며 각각 다른 케이스의 환자를 살리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김도한의 모습을 동공 연기와 능숙한 손동작, 흠 잡을 데 없는 의학 용어 구사로 완벽히 표현해냈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 속에서 실장님 캐릭터로 고착화 된 이미지를 선보였던 주상욱은 이번 작품 '굿 닥터'에서 자신의 굳어진 이미지를 깨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한편 ‘굿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