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 스페셜 프로그램 '후아유: 미공개파일130729'에서 공개된 옥택연(건우 역)의 활약상이 공개됐다. 옥택연은 남다른 수사촉을 지닌 행동파 ‘차건우’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옥상에서 와이어 액션을 찍는 옥택연의 열정적인 모습이 펼쳐졌다. 옥상 난관을 한 손으로 붙잡고 매달려 있는 한 컷을 찍기 위해 한 시간 넘게 와이어를 착용하고 촬영을 한 것.
옥택연은 “수사적인 요소가 있다 보니 뛰고 부딪히는 신들이 많은데, 그런 건 다 괜찮았다. 그런데 와이어 액션은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힘이 다 빠져서 촬영이 끝난 후 누워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로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로 불리고 있다. 오는 29일 첫 방송.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