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11.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1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2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상파 3사의 월화극 시청률은 2% 남짓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불의 여신 정이’가 월화극 경쟁에서 그 입지를 굳히며 수목극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강천(전광렬 분)은 정이(문근영 분)를 자기 도둑으로 오해, 광해(이상윤 분)를 위험에 빠뜨릴 계략을 짰다. 정이는 광해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달라 호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태도(김범 분)는 정이가 위험에 처할까 두려운 마음에 그를 화령(서현진 분)에게 데려갔다. 화령은 정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상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9.8%와 10.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