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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영세 뿌리기업 재직자 기술력 향상 돕는다
유장희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유장희)이 영세한 뿌리산업 중소기업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분야는 뿌리산업 6대 분야(금형ㆍ소성가공ㆍ열처리ㆍ용접ㆍ주조ㆍ표면처리)다.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2011년도부터 중기청과 함께 뿌리기술 전문교육을 실시, 지난해에는 1385명의 재직자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등 호응을 얻어왔다. 하지만 교육생들이 생산현장 밖의 별도의 교육장소에서 수강, 현업을 잠시 중단해야하는 한계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는 교육을 위해서 현업을 중단해야하는 영세 뿌리기업의 현실을 반영, 뿌리기업 재직자가 생산현상을 벗어나지 않고 현업과 병행하며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30명 이하인 뿌리산업 관련기업이며 교육은 총 3일 이하ㆍ1일 4시간 이하로 진행된다. 강사료ㆍ교제비 등은 전액 정부가 부담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간 1차 협력 중소기업으로 진행되 온 것과 달리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뿌리기술은 대기업 완성품의 성능과 품질을 좌우하고, 규모가 작은 뿌리기업일 수록 생산요소에서 인력 비중이 높아 영세 뿌리기업 직원들의 전문 기술력 향상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유장희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은 ”작년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가 뿌리기업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25개 과정에서 올해 40개 과정으로 늘려 실시됐다”며 “향후 영세한 뿌리기업 재직자들이 제품생산에 지장 없이 전문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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