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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비전 제시할 한민족원로회 24일 창립

-이수성ㆍ김동길ㆍ이광규씨 초대 공동위원장

“단합과 도약, 세계로의 비상ㆍ미래 비전 제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배달민족의 단합과 도약, 그리고 세계에로의 비상을 위해 역사를 복원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한민족원로회가 창립된다.

한민족원로회 발족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회관에서 이수성<사진> 전 국무총리,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위원장, 이광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공동의장으로 하는 한민족원로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원로회의 운영위원은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김재성 전 서울신문 논설주간, 이구홍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이택휘 동원대학교 이사장 등이 맡으며 김창환 변호사가 사무총장으로 활동한다.

원로회원으로는 최동섭 전 건설부 장관, 권원기 전 과학기술처 차관, 백인호 전 YTN 사장, 이현락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이용성 전 기업은행장, 장만화 전 서울은행장, 김호성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박원철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강동민 한민족역사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정치, 경제, 교육, 법조, 언론, 문화 등 각 분야 100여 명의 원로들로 구성됐다.

원로회는 창립식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포럼과 연중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해 역사 복원과 전통문화 창달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범국민 참여운동 등을 전개한다.

이수성 공동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동서남북의 분열과 대립, 빈부, 노소, 정파 간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가 되기 위해 큰 전환을 해야 할 때”라며 “한민족원로회는 식민사관에 사로잡혀 어이없이 잘려버린 우리 역사의 뿌리를 되찾고 우리의 건국이념이자 평화사상인 홍익정신을 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최고의 민족이 지녀야할 올바른 품성을 국민에게 호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공동의장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화합의 구심점은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민족 원로들의 지혜와 경륜을 모아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국정운영과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의 자존과 번영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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