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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의 여신’ 남상미-이상우, 애틋한 ‘눈빛 대화’
‘결혼의 여신’의 남상미와 이상우가 애틋한 ‘눈빛대화’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7월 20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7회는 아버지의 농장으로 내려온 지혜(남상미 분)와 오랜 갈등 끝에 지혜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현우(이상우 분)가 다시 맞닥뜨리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명적인 만남 속에 할 말을 잊은 채 그저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만 보는 현우와 지혜의 절절한 ‘눈빛대화’가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지혜는 현우와 마주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현우 또한 어떻게 온 거냐며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 지혜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말투로 “할 말이 있어서 왔어요”라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반갑고 설레는 마음의 지혜는 두 눈 가득 눈물이 맺힌 채 현우를 바라봤고, 그렇게 두 사람은 말 한마디 없이 한참동안 서로를 응시한 채 벅찬 눈빛을 나눴다.



하지만 지혜는 자신을 데리러 온 태욱(김지훈 분)으로 인해 서울로 올라가야만 하는 처지가 됐던 것. 지혜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현우는 태욱과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지혜를 망연자실한 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터. 차마 차에 오르지 못한 채 현우를 보며 눈물을 그렁이는 지혜와 지혜를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현우의 ‘눈빛 대화’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결국 서울로 올라오는 차안에서 눈물을 터뜨렸던 지혜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현우는 외면하며 받지 않았던 상태. 자신만을 사랑하는 태욱이 있음에도 자꾸 현우에게 끌리는 지혜와 지혜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걸 알면서도 잊지 못하는 현우의 러브라인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현우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태욱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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