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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올 여름방학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에서 영어 자신감 길러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위주의 재미있는 영어수업으로 의사소통 능력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는 한국켄트외국인학교, 광남초등학교, 건국대학교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지역 내 초등학생 총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켄트외국인학교에서 운영하는‘2013 여름 영어캠프’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인 한국켄트외국인학교의 교육기부로 지역 내 공립학교 19개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 2명, 한국인 보조교사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교육, 영어 말하기ㆍ읽기ㆍ쓰기ㆍ듣기와 영어 에세이 첨삭지도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신(바람)나(는)지(Gwangjin) 영어캠프’는 초등학생 5 ~ 6학년 240명을 대상으로 구역별로 2개 권역으로 나눠 제1구역인 구의동, 광장동, 능동, 자양1ㆍ2동은 광남초등학교에서 제2구역인 중곡동, 화양동, 군자동, 자양3·4동은 건국대학교에서 운영된다.

원어민강사 13명과 한국인 지도교사 1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활동위주의 교과내용과 실용영어 중심의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도록 지도하며, 특히 화상영어시스템을 통한 반복학습으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되며, 캠프 기간 중 하루는 학부모를 위한 공개수업을 진행해 학부모들이 교육 현장에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구는 지난달까지 학교장 추천에 의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참가비용 28만원 중 17만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 10% 범위 내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초등학생 영어캠프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지난해 5월 건국대학교와 관·학교육협약을 체결하고‘광진 꿈나무 영어캠프’를 개설해 운영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위주의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영어캠프 뿐만 아니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등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교육중심의 건강한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450-7164)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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