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유전자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분석해 개인별 질병 감수성, 약물 반응성, 개인별 특성,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남성용 디엔에이지피에스 M(DNAGPS M)과 여성용 디엔에이지피에스 W(DNAGPS W) 2가지로, 모두 위암 대장암 췌장암 뇌졸중 파킨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2형당뇨병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고 SK케미칼은 소개했다.
DNAGPS M은 전립선암과 방광암을, DNAGPS W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한 유전 정보를 각각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DNAGPS 서비스를 받은 검사자는 각 질환에 대한 유전적 발생 위험도를 알 수 있고, 의료기관을 통해 관리지침을 함께 제공받아 질병 발생을 늦추는 것은 물론 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SK케미칼과 제휴한 의료기간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할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채혈하며, 의사는 피검자에게 건강 관리지침과 함께 분석결과를 설명한다. 전체 검사에는 약 2주가 걸린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디엔에이링크가 보유한 국내 최다의 한국인 유전체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제공해 분석 정확도와 예측력을 높인 게 특징”이라며 “기존의 제품군에 보급형 통합패키지로 출시, 개인맞춤의학 시장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