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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4 배터리 2개 달고 쓴다…애니모드 전력 제공하는 케이스 ‘뷰 파워슈트’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갤럭시 S4 제품에 탑재된 배터리 외에 케이스로도 추가 배터리 기능이 지원되는 신개념 제품이 나왔다. 이 케이스를 장착할 경우 사실상 2개의 배터리로 갤럭시 S4를 사용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기존보다 2배 가량 많은 배터리 용량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액세사리 전문기업 애니모드는 케이스 기능에 보조 배터리까지 더해진 갤럭시S4 전용 ‘뷰 파워슈트’(사진ㆍVIEW POWER SUIT)’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기기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기존 케이스에서 벗어나 케이스 안에 2260mAh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갤럭시S4 기본 배터리 외에 추가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갤럭시S4 정품 배터리 용량은 2600mAh이고 애니모드의 뷰 파워슈트 배터리 용량은 2260mAh여서 5000mAh에 가까운 배터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S4 배터리 커버를 분리시킨 뒤 뷰 파워슈트를 부착하면 된다. 덕분에 두께도 기존 7.9㎜에서 8.4㎜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친다. 


이와 함께 갤럭시 S4를 충전하면서 뷰 파워슈트에 있는 배터리도 같이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S4에 뷰 파워슈트(VIEW POWER SUIT)’를 장착한 상태에서 뷰 파워슈트 단자에 갤럭시 S4 정품충전기를 사용했을 경우 갤럭시S4와 뷰 파워 슈트에 650mAh씩 동시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면부 커버가 뷰 커버 형태여서 커버를 열지 않고도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커버 안쪽이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어 충격 및 스크레치로부터 갤럭시 S4를 보호할 수 있다.

애니모드 관계자는 “게임, SNS, 영화, 비즈니스 등 각종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이 보다 넉넉한 배터리로 갤럭시 S4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여분의 배터리가 제공되지 않는 해외의 경우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배터리 하나 이상의 무게가 늘어나 휴대성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4 무게는 130g이다. 뷰 파워슈트는 블랙, 화이트 2종으로 구성되고 소비자 가격은 7만9000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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