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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ㆍ윤석영 동반출전한 QPR, 3부 클럽에 망신
[헤럴드생생뉴스]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동반 출전했지만, 후반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들 한국인 선수가 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14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 리그의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1로 졌다.

미드필더 박지성은 선발로 나와 후반 15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 측면 수비수 윤석영은 후반 시작 때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하지만 QPR은 후반 41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그대로 무너졌다. 이 구단은 지난 12일에도 4부 리그 클럽인 엑스터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비겼다.



QPR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로 떨어져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박지성, 윤석영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지 않고 QPR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QPR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2부 리그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지성이 QPR의 프리미어리그 재진입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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