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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 루미아 1020 공개, 4100만화소 ‘괴물 카메라폰’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노키아가 41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루미아1020’를 공개했다.

노키아는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윈도폰8 기반 신제품 ‘루미아102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메라 기능. 현존하는 휴대전화 제품 중 최고 화소를 자랑한다. 또한 고해상도 3배 줌, 오토포커스, 듀얼 플래시 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초당 30프레임의 1080p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프로카메라(Pro Camera)’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돼 사진 촬영 기능에 만족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화이트밸런스, 매뉴얼 포커스, ISO,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게 한다.
 


루미아 1020의 디자인 역시 카메라와 닮았다. 노란색 바디 뒷면을 보면 원형으로 된 검정색 돌출 부위에 렌즈와 플래시 등이 부착돼 있어 카메라 전면을 떠올리게 한다. 오른손으로 제품을 잡는 부분에는 고무재질이 덧씌워져 있어 사진 촬영 중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밖에 루미아 1020 화면은 일반적인 4G LTE 스마트폰와 마찬가지로 4.5인치 크기로, 아몰레드 퓨어모션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16:9 화면비를 자랑한다. 1.5GHz 듀얼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32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루미아 1020의 색상은  노란색, 흰색, 검정색 3종으로 출시된다. 미국 현지에서 사전 주문은 7월 16일부터, 구입은 7월 26일부터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 노키아는 미국에 이어 중국과 유럽 등 순차적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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