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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구청 방문객들에게 우산 무료 대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구로구가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배려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로구는 장마철에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들을 위해 배려우산 50개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려우산’이라는 이름은 우산을 빌려간 주민이 다른 주민을 배려해서 꼭 되돌려 달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우산을 대여하고자 하는 이는 구로구청 1층 제2민원실 부동산정보과에 마련된 배려우산 대여창구로 가면 된다.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2일.

구로구는 배려우산 회수율을 높여 보다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기록부에 이름, 전화번호, 주소(동명만 기록)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받기로 했다. 또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에 반납이 어려운 이들은 거주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배려우산에는 구청에서 주민들을 배려하는 마음의 우산이란 뜻도 담겨있다”며 “배려우산처럼 주민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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