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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의 블랙박스' 발열이 문제, 대안은?

30대 초반의 직장인 K씨는 고가의 블랙박스를 구매하였다. 블랙박스를 고를 때에도 상당한 고민이 많았던 K씨, 제품 장착 후 더 큰 고민에 빠졌다. 여름철 발열로 인해 블랙박스가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전자기기와 발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특히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블랙박스 역시 높은 화소수를 기록하는 고성능 기기로 갈수록 발열문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업체들의 AS접수내역 역시 SD메모리 문제와 더불어 고온에 의한 고장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더 고온이 지속될 전망으로 차량 내 높은 온도까지 더해져 제품 고장뿐 아니라 화재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보다 현명하게 블랙박스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졌다.


블랙박스를 고를 땐 안정성, 화질, 화각, 화소, 프레임, 채널수 등 다양한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기본 기능이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작동되는지 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고온 및 저온에서 제품의 작동 여부를 따져보고 메모리 문제와 시스템 안정성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당장의 문제가 없더라도 제품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영상기기에 속한 블랙박스는 렌즈가 중요한데 고온에 강한 6G All Glass렌즈를 지녔는지 따져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블랙박스는 원가 절감을 위해 유리와 플라스틱을 혼합한 2G/4G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부분 고온에 의한 변형으로 화면이 뿌옇게 나오거나 화면이 검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반면 6G All Glass렌즈는 여름철 고온환경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게다가 일체형 블랙박스보다 LCD 및 CPU와 렌즈부가 분리된 블랙박스가 고온에 강하기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게 좋다. 분리형 블랙박스는 렌즈에서 발생하는 온도와 LCD 및 CPU에서 발생하는 온도가 맞물려 높은 고열이 발생되는 것을 차단한다. 전면캠의 위치와 본체 위치를 달리 할 수 있어 본체에 직접적인 햇빛이 비춰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리온정보통신 관계자는 "한여름 야외에 차량을 주차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는 대시보드는 최고 100도까지 뜨거워지기 때문에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의 전자기기는 고온에 변형되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고장이 날 확률이 높으며 배터리가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에 고온과 발열에서 최적화 돼있는 블랙박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온정보통신의 탑싱크 S-300HD는 분리형블랙박스로 고온과 발열에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HD화질과 200만화소, 30프레임을 갖춘 고성능 블랙박스로써 CPU는 발열을 줄이고 렌즈 또한 6G All Glass로 고온에 강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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