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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왕의 교실' 서신애 "이제 착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
아역 배우 서신애가 극중 친구들과 친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신애는 7월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극중 친구와 다투는 장면이 있으면 연기라 해도 서로에게 미안한 감정도 들고 이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다투다보면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길 것 같다. 그래도 이제는 조금 착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10년 지기 친구 이영유와 다퉜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영유는 당시 자리배치상 친구들과 떨어져 있는데다가 친구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서 샘이 난 상황이었다.

서신애는 “그때 떠들었던 게 아니라 대본에 대해 새론이랑 대화 중이었다”고 해명했으며, 이에 이영유도 “신애랑은 10년 동안 친구니까 금방 오해를 풀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신애는 극중 반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어두운 성격의 ‘은따’ 은보미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으로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어준 하나(김향기 분)와 오해가 생겨 미워하기도 했지만, 하나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마선생(고현정 분)에게서 벗어나 하나-동구(천보근 분)-서현(김새론 분)에 이어 ‘단짝 4인방’에 합류한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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