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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본드흡입 신고한 아버지 폭행한 패륜 아들 등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하는 것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폭행한 30대 아들이 구속됐다.

28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A(37) 씨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자신의 집에서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하고, 지난 5월 25일 오후 11시30분께 본드 흡입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아버지(76)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본드 47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 씨의 탈선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5월 20일 낮 12시께 A 씨는 공업용 본드를 흡입하고 환각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려 했다. 그는 이를 막는 아버지를 10m가량 차량에 매달고 달리다 떨어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경로당 돌며 벽걸이 TV만 훔친 40대

○…농촌마을을 돌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몰래 들어가 대형 벽걸이 TV만을 훔친 40대가 붙잡혔다.

28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된 A(46) 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9시께 당진시 우강면 공포리 마을회관 창문을 열고 들어가 시가 200만원 상당의 벽걸이 TV 1대를 훔치는 등 지난 4월까지 당진과 아산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돌며 12회에 걸쳐 벽걸이 TV 14대(시가 14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금은방주인 수면제 먹여 귀금속 슬쩍

○…금은방 업주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30대 여성이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A(38) 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께 동래구 모 금은방에 들어가 가게 주인 B(72) 씨에게 비타민이라고 속여 수면유도제와 음료수를 먹게 해 혼절시킨 뒤 진열장에 있는 금목걸이 등 귀금속 45점(시가 29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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