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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 양성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은퇴이후 어르신들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르신 동화구연 지도사’를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어린이에게 옛이야기와 미담을 직접 들려줌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사회봉사 참여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자 가운데 20명을 선발해 7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7주동안 1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색동어머니회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동화구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그림동화 읽어주는 방법 ▷교구 제작 및 동화 활용법 ▷전래놀이 및 손유희 등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어린이집 및 구립 도서관을 방문해 동화구연과 독서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증명사진을 지참하고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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