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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무더위 쉼터 운영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냉방시설을 갖춘 무더위심터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폭염을 대비해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을 무더위심터로 지정․운영했으며, 관련 부서 합동 T/F팀을 구성해 소방서, 보건소 등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접근이 쉬운 곳을 확보해 139개소를 지정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44개 무더위쉼터를 주말,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안내간판을 설치하고 관리 인력을 배치해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서는 마을건강지킴이가 정기적으로 전화해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고 노인돌보미, 동 주민센터 통․반장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폭염 대비 요령 등을 알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냉방기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폭염은 재난상황과 동일하다”며, “무더위심터는 어르신을 위한 공간인 만큼 부담 없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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