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쓰레기더미 같은 삶에서 피워낸 꽃 한 송이

‘영혼을 디자인하다’ 저자 윤초, 아름다운 가게에 새 책으로 100권 기증


‘내 꿈은 영혼을 디자인하는 것./당신의 매력/당신의 열정/당신의 생각/기도하며 디자인합니다.’ 라며 시집 분야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영혼을 디자인하다(생각나눔)’의 저자 윤초가 아름다운 가게에 새 책으로 100권을 기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혼을 디자인하다’의 글은 여타의 명언과는 달리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마음을 다질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미 그의 글이 널리 퍼져 있는 상태. 저자는 “어릴 적 부모님을 모두 잃고 초등학생의 나이에 중국집, 봉제공장 구석에서 먹고 자며 일하면서 거센 삶의 폭풍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응축된 힘을 모두 담았다. 그 글들은 소외되고 연약한 영혼들에게 정신적으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그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다. 나이가 어려 월급 한 푼 받지도 못하고 일한 대가를 모두 뜯기면서 3년간 쓰레기더미 같은 삶을 살았다. 그 속에서도 저자는 홀로 영혼의 꽃 몽우리를 품고 은은한 향기를 뿜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처럼 저자의 결코 녹록하지만은 않은 성장과정이 그대로 녹아들면서 더욱 단단해진 그의 글들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해준다.

 

좋은 집안에서 편하게 이론으로 학문으로 배우며 읽기 좋게 쓴 글이 아니라 오직 실전에서 몸소 부딪히면서 깨지고 박살이 나면서 상처를 스스로 치유했던 강한 정신력의 산물인 그의 필력은 여타 시집이나 자기계발책과는 차원이 다르게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매만져준다. 시중에 좋은 책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저 달래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향기를 뿜어낼 수 있도록 이끄는 그의 글은 실제로 우리의 영혼을 디자인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것과 같게 해준다.

 


저자 윤초는 ‘영혼을 디자인하다’에 이어 ‘영혼을 디자인하다 season 2’도 준비 중에 있다. 출판사에서 마무리 작업 중인 시즌2는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풍성한 영혼의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2는 오는 8~9월경 만날 수 있다.


한편, 윤초는 이번 아름다운 가게 기부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장애인협회, 열매나눔재단, 대한적십자에 오랫동안 꾸준한 기부 후원을 해왔으며, 2012-2013년 연속 2회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