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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간업체와 손잡고 노숙인에 여름옷 제공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쌍방울, 에프알엘코리아 등 기업과 단체 7곳이 1만6000여점의 여름옷을 릴레이로 기부한다.

서울시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희망옷나눔 1004릴레이’를 다음달 15일까지 펼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나눔행사는 참여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판매하는 상품 혹은 직원들이 모은 입지 않은 헌옷을 최소단위 1004점 씩 릴레이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1일 종교단체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쌍방울, 에프알엘코리아,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아름다운가게, 신세계조선호텔, 명보아이엔씨 등 다양한 민간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기부되는 옷 등은 노숙인들이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도록 하는 서울역광장내 ‘우리옷방’을 중심으로 4500여명 노숙인들에게 지원된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서는 여름옷 외에도 헌옷을 상시적으로 기부 받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홈페이지(http://www.homeless-seoul.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우리옷방’(의류 및 샤워실)을 상시개방하고 목욕시설이 부족한 영등포지역에는 영등포구청과 협력해 이동식 목욕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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