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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케이드 게임 35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지난 6월 4∼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케이드 게임 전시회 'AAE 2013'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약 3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19일  한국게임문화산업협동조합(이사장 안선태) 주관으로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네오리스, 대승인터컴, 아이알로봇, 안다미로, 펏스원 등 총 5개 업체가 10종의 게임기를 전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AAE'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어뮤즈먼트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아케이드 게임, 테마파크 기구, 각종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B2B) 전시회. 'IAAPA'는 매년 아시아(6월)ㆍ유럽(10월)ㆍ미국(11월) 등에서 대륙별로 전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약 60개국 250여개 업체와 5,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아케이드 게임은 게임시장의 24%를 차지해 비디오 게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아케이드 게임의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에 걸쳐 아시아 지역 전시회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11월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미국(올랜도) 전시회에도 국내 우수 업체의 참가를 지원해 수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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