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 회사에 따르면, 경기 용인 소재 중앙연구소에서 102개 협력사와 ‘2013년 품질목표 협약식’<사진>을 갖고 품질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벽산, 아세아제지, 원정제관 등 원부자재 및 OEM업체들이 참여했다.
KCC는 매년 이런 협약을 갖고 자사 품질경영체계를 소개하는 한편 실무자 품질교육을 실시, 협력업체도 품질경영에 동참케 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품질교육과 정보공유를 통해 품질관련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원부자재 및 임가공업체의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협력사에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지를 물어보고 이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