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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정도시’ 정경호, 상남자 매력 발산..‘시현앓이’ 조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 출연 중인 정경호가 상남자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정경호는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에서 냉철한 마약조직의 중간 보스이자 언더커버로 활동 중인 ‘박사아들’ 시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무정도시’로 군 제대 후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정경호는 회를 거듭할수록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연기 등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 수려해진 외모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중무장, 다소 높은 수위의 액션과 묵직한 스토리를 소화하고 있다.

정통 느와르물을 강도 높은 액션과 서늘한 눈빛 연기로 완성도 있게 그려내는 정경호의 마력에 여성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도 빠져들고 있다. 숨 막히는 추격전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의 진수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더불어 극 초반부터 드러난 정경호 캐릭터의 반전은 밀도 높은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와 함께 드라마 인기 상승세에 한 몫 하고 있다. 극 중 윤락가에서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낸 마약 조직 보스 정경호가 사실은 언더커버로서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해나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반전은 이제 전체 분량의 4분의 1지점을 갓 지난 ‘무정도시’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무정도시’ 5회 말미에는 계속해서 추격전을 벌이던 ‘박사 아들’과 특수부 팀장 지형민(이재윤 분)이 맞닥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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