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TESOL 대학원’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개발


과거 문법 위주로 이루어졌던 영어 교육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용적 영어 교육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 교사를 희망하는 이들의 준비 과정도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법에 초점을 둔 국제 공인 영어교사 양성과정 ‘TESOL’의 인기가 뜨겁다. 국내에는 1997년에 도입된 TESOL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TESOL 열풍’으로 표현될 만큼 영어교육기관의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이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미 국내에 40여 곳이 넘게 개설된 TESOL 교육 과정 중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 지망설이고 있다면 TESOL 대학원 및 단기과정을 갖춘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의 TESOL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하다.   
미국 트로이 대학교(Troy University) 와 공동 운영하는 부산외국어대학교의 TESOL 단기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교 4학기 이상 이수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7월 8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7월 26일에 영어 인터뷰 및 면접으로 선발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TESOL 단기과정은 언어학 및 테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원어민 교수 강의로 ▲교사를 위한 영어의 구조와 기능 ▲제2언어습득이론 ▲영어교수법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총 15주, 135시간 동안 진행되는 과정을 수료하면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과 트로이 대학교 총장의 공동 명의의 TESOL 수료증이 발급되며 취업 희망자에게는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교사 등의 취업 알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측은 “이 밖에도 수료자는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외국 협력대학의 테솔 석사과정 유학 시 6~9학점을 인정받아 유학 기간 단축 및 경비 절감이 가능하고, 본 대학에서 실시하는 기관토플(Institutional TOEFL)로의 유학도 가능하므로 1년 안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원 수준의 영어 강의 및 부산시 교육청 중등영어교사 심화연수 담당 교수진 강의를 희망한다면 TESOL 대학원 진학이 권장된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TESOL 대학원은 ▲ 부산 최초로 TESOL 석사과정 사이버강좌 개설 ▲ 복수학위 취득 가능 ▲ 다양한 장학금 혜택 등의 특전을 갖춰 호평받고 있다.

학교 측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별 학습 진도 조절이 가능한 사이버 강좌로 최대 6학점까지 수강 가능 함은 물론 본교에서 2학기, 외국교류대학에서 2학기를 수학한 후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양 대학에서 학위 취득 가능하다”며 “호주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및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새크라멘토(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cramento)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교육 혜택을 특징으로 하는 부산외국어대학교의 TESOL 대학원은 6월 7일까지 접수를 실시하여 6월 22일에 구술시험 및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