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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이지훈, 화기애애 극장 데이트 '삼각관계' 점화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이지훈이 아이유를 향한 적극적인 대시를 시작하며, 조정석과의 삼각관계 형성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주 방송한 '최고다 이순신'에서 영훈(이지훈 분)은 준호(조정석 분)로 부터 순신(아이유 분)이 미령(이미숙 분)의 딸임을 듣게 된 후, 같은 입양아로서 순신이 받을 상처를 걱정했다. 영훈은 레스토랑 점장과 점원 관계 이상으로 순신을 챙기며 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영훈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순신이 힘든 일에 처하거나 곤란을 겪을 때마다 따뜻하게 감싸주곤 했다. 순신도 준호와는 늘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어른스럽고 부드러운 성격의 영훈을 잘 따랐다. 순신이 준호와 사이가 벌어진 지금 같은 입양아로서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영훈이 그에게 다가가기 유리해졌다.


6월 5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극장 한가운데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순신과 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은 채 환한 얼굴로 뮤지컬을 관람하며 연인의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멀리 떨어진 좌석에서 신경 쓰이는 얼굴로 이들을 바라보는 준호의 모습에는 영훈을 향한 질투와 순신을 향한 안타까움이 담겨 있다.

영훈이 순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지, 순신을 사이에 두고 영훈과 준호가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건 아닌지 이들 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영훈과의 삼각관계가 준호에게 큰 자극이 될 것 같다. 준호가 순신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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