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보건복지부ㆍ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2년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대회에서 우수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였던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다.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중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은평구는 꾸준하게 노인복지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는 노인일자리 전문 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을 유치하여 어르신일자리 창출을 배가 시키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주력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 2월, 독거노인 안부확인 서비스 강화, 1ㆍ3세대 친밀감 형성, 노인 여가활동 지원 등 어르신복지 종합대책을 수립ㆍ전개하고 있으며, 4월에는 명지전문대학과 관ㆍ학 협약(MOU)을 체결하여 대학생 작업현장 체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최근에는 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교육형에 참가 중인 어르신 10명을 마음건강리더로 양성 중이다. 6월부터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이 정신건강 지킴이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은평시니어클럽에서 발행하는 은평시니어타임즈가 실버 세대의 커뮤니티 공간과 어르신을 위한 종합정보지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노인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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