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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퍽치기’로 6만원 빼앗은 군인 2명 검거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육군 소속 상근예비역 2명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속칭 ‘퍽치기’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31일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육군 모 사단 상근예비역인 A(23) 상병과 B(21) 일병을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 상병 등은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부산 남구 문현교차로 근처 골목에서 C(61) 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 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현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C 씨를 발견하고 100여m 뒤따라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속칭 ‘퍽치기’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같은 부대 선ㆍ후임병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퇴근 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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