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 PD는 5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일보 M빌딩에서 진행한 JTBC ‘히든 싱어’ 시즌2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이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 아직 출연하지 않은 가수들이 많기 때문에 섭외할 대상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승욱 PD는 “시즌2에는 가왕 조용필 선생님부터 국민 여동생 아이유까지 모든 가수들을 다 섭외하고 싶다. 조용필 선생님이 해주실 지는 잘 모르겠다. 섭외는 여전히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수들이 처음에 모창은 희화화 된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꼈었다. 프로그램이 알려지고 다른 여러 가지들이 담겨 있는 것을 보면서 처음과는 많이 다르게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 싱어'는 진짜 가수와 5명의 모창 도전자들이 총 4라운드에 걸쳐 출연 가수의 히트곡을 한 소절씩 돌아가며 부른 뒤 방청객들이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도전자에게는 상금과 명예가, 진짜 가수에게는 가수로서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