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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존박, '방송의 적' 첫 방송 호평일색 "변신 충격적"
가수 이적과 존박이 자신이 진행하는 Mnet '방송의 적' 첫 방송에서 충격적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5월 29일 오후 11시에 첫 전파를 탄 Mnet '방송의 적'에서 이적은 그동안 진중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강렬한 대사와 독한 분장, 허세와 찌질연기를 제대로 표현해 충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나는 루시드폴, 유희열, 김동률과 함께 저항정신이 강한 아티스트"라며 "나는 국내 TOP3 작사가"라고 은근히 자랑하는가 하면, 자신의 뮤즈라며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에게 작업멘트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아울러 제작진의 무리한 요구에 "방송국놈들이 다 그렇죠"라며 한숨을 내쉬는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존박과 문화평론가 진중권, 류승완, 김진표 등을 게스트로 내세우며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설마 했는데 이렇게 변신하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상상하지 못할 망가짐 앞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범접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는데 이제 장벽이 사라진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의 적'은 주인공 이적이 오직 아티스트만을 위한 신개념 음악 토크쇼인 '이적쇼'를 탄생시켜 나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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