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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 장마철 앞두고 침수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현장시장실을 통해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이번엔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직접 점검’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은 30일 사당역과 광화문 등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우기를 앞두고 수해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박 시장은 먼저 사당역에 들러 최근 수해방지를 위해 설치된 물막이 시설과 화단 작동을 시연하고, 사당환승센터 임시저류조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다. 시는 현재 사당역 환승센터 부지에 깊이 9m의 저류조를 4.5만t 규모로 만들고 있으며, 사당 IC에도 깊이 3.8m의 임시저류조를 1.5만t 규모로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박 시장은 광화문에 들러 저류ㆍ침투시설, 건물 옥상공간을 활용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가두는 블루루프, 침투형 빗물받이 설치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광화문사거리와 경복궁역 주변에 도입된 이동식 물막이 시설도 시연할 예정이다. 광화문 일대는 주요 물길인 백운동천의 하수박스가 통수능력이 부족하고,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부근의 ‘ㄷ’자형 하수로로 침수가 자주 발생한다. 시는 작년까지 하수로가 설치된 곳에 140m의 하수로를 추가로 매설했으며 세종로 주차장의 임시저류시설은 영구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침수취약지역 외에 하천과 산지도 우기 전에 집중적으로 점검해 큰 피해가 없게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당역 환승센터 부지에는 깊이 9m의 저류조를 4.5만t 규모로 만들고 있으며, 사당 IC에도 깊이 3.8m의 임시저류조를 1.5만t 규모로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현장 점검은 라이브서울(tv.seoul.go.kr)로 생중계되며 스마트폰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볼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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