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은 5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고등학생 역할을 다시 맡은 것에 대해 “고등학생 역할이 쉬울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중 상대의 눈을 보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소년 박수하 역을 맡았다.
이종석은 “그동안 고등학생 역할이 많이 들어왔다. 이번에도 그래서 고민했다. 고등학생이지만 초능력 소년인 것을 보고 선택했다”며 “초능력 소년을 언제 해보겠나 싶었다. 매력이 있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맡은 역을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마음을 읽는 역할이어서 어떤 제스처를 해야 할까 고민했다. 이것저것을 준비하다가보니 웃긴 것 같았다. 내 스타일대로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와 바른생활의 국선 변호사 차관우(윤상현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