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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동ㆍ서양 철학특강 개강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의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ㆍ서양 철학특강’을 개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이승환 소장 등 6명의 교수진이 팀티칭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내달 7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11주 과정으로 열린다.

‘우리 시대 삶의 조건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지혜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맹자, 도가, 그리스 신화, 에피쿠로스 등을 거쳐 아담스미스의 철학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 난세를 사는 지혜 ▷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사랑 ▷우리시대의 불안과 희망 ▷참된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경제적 부유함, 공감과 행복 등이다.

수강인원은 100명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등에 대해서는 수강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수강희망자는 내달 3일까지 노원평생교육포털(lll.nowon.kr)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과(2116-4433)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방법은 선착순으로, 6월 4일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며, 8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다루는 철학이라는 학문이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이 번 특강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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