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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헤럴드생생뉴스]24일 열린 제10차 아세안지역포럼(ARF) 안보정책회의에 참석한 한 북한 관리가 “우리는 항상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25일(현지시간) 한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전날 브루나이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긴장과 남중국ㆍ동중국해 영토 분쟁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며, 많은 참가국이 북한에 6자회담 복귀와 핵ㆍ탄도미사일 실험 자제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또 다른 외교관은 이 회의에서 필리핀측이 남중국해의 자국 영해인 아융인(Ayungin) 부근을 중국 선박들이 이달 초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영해 침범 중단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중국 측은 그러나 필리핀 주장에 직접적인 논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RF 안보정책회의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아세안 대화 상대국인 남ㆍ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7개국이 군사ㆍ안보 분야 협력을 모색하는 다자간 회의체다. 24일 회의에서는 참가국들이 한반도 긴장 고조를 우려하며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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