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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1973.45 마감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코스피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해 보합세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6포인트(0.22%) 오른 1973.4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16포인트(0.52%) 상승한 1979.35로 출발해 1970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증권가에서는 전날 1960대까지 후퇴했던 코스피가 반등한 배경 중 하나로 일본증시의 급락에 따른 엔저 완화 기대감을 꼽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8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장초반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도 매수로 전환해 총 3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7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813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7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보험(2.03%)이 가장 많이 올랐고, 섬유의복(0.84%), 의약품(0.74%), 은행(0.74%), 운송장비(0.50%), 건설업(0.48%), 종이목재(0.37%), 유통업(0.32%), 증권(0.26%), 음식료품(0.24%) 등이 뒤를 따랐다.

반면, 비금속광물(-1.03%), 화학(-0.91%), 의료정밀(-0.67%), 통신업(-0.46%), 전기가스업(-0.43%), 운수창고(-0.29%), 기계(-0.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3%) 오른 14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1.44%), 신한지주(1.39%), NHN(1.29%), KB금융(1.22%), 현대모비스(1.08%), 현대차(0.74%), 기아차(0.70%), 포스코(0.31%)가 올랐고 LG화학(-2.26%), 현대중공업(-0.50%), SK텔레콤(-0.45%), 한국전력(-0.17%)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83%) 상승한 574.06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시장에선 부산에서 야생진드기 의심환자가 치료 중 숨졌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꼽힌 백신주들이 한때 일제히 올랐지만 결국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반전했다.

시그네틱스가 주가 상승 지속 전망에 0.43% 오르며 사흘째 상승했고,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0.48% 올랐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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