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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홍대지역 민원 전담‘서교동청사’새 부지에 첫삽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교동 주민센터 신축으로 홍대 일대 주민들의 민원업무 편의는 물론 행정 및 문화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구 동교로 15길 7(서교동 478-5)에 서교동 주민센터를 신축키로 하고, 20일 기공식을 갖는다.

현재 마포구 월드컵북로 15(서교동 445-3)에 위치한 서교동 주민센터는 임대청사 건물로, 총 면적이 4만5074㎡(1층 227.78㎡, 2층 222.96㎡)에 불과해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은 물론 근무 직원들까지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서교동은 마포구 16개동 가운데 4번째(2만8807명)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유동인구가 많아 관내에서도 내방 민원인 수가 유독 많은 동으로 손꼽혀왔다.

뿐만 아니라 자치회관(동교동 153-33)이 동주민센터와 먼 거리에 떨어져있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치회관을 찾아가는 일이 쉽지 않았을 뿐더러, 동에서도 청사를 별도 관리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서교동 주민센터의 열악한 업무공간을 개선하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 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635.3㎡, 대지면적 593.4㎡, 지상4층, 지하1층의 규모로 마포구 동교로 15길 7(서교동 478-5)에 신축키로 했다.

▷지상 1층에는 주민들의 민원업무를 위한 공간인 동주민센터 민원실, 복지상담실, 마을건강센터 ▷지상 2층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북카페, 마을문고 등 ▷지상 3층에는 회의실, 자치회관, 자원봉사캠프 등 ▷지상 4층에는 강당 △지하 1층은 주차장,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서교동 주민센터가 임대 청사에 있다 보니 민원인들의 이용이 불편하고 다양한 문화ㆍ복지 서비스를 누리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신청사 건립을 통해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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