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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기업용 스마트폰 본격 공략, 개인용ㆍ업무용 분리 솔루션 탑재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가 개인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에 맞춰 보안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을 자사 스마트폰에 전격 탑재했다.

LG전자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운영체제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솔루션 ‘VM웨어 스위치’를 북미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상화 솔루션 분야 대표 기업인 미국 VM웨어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 미국시장에 출시한 ‘인튜이션’(국내 모델명 ‘옵티머스 뷰’)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OS를 개인용과 회사 업무용으로 나눠 개인 OS에서는 사용자가 마음껏 스마트폰을 즐기게 하고, 회사 OS에는 업무용 앱, 회사 정보들을 담을 수 있다. 즉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보안 이슈까지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G전자는 향후 출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가상화 솔루션을 탑재하고, 다른 이통사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설명>기업들이 LG전자의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하려면 VM웨어와 계약을 맺고, 이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직원들이 사용하면 된다. LG전자는 지난 달 중순부터 버라이즌에 공급하는 인튜이션에 이 솔루션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사진제공=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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