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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중, 귀국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마일리지 적립’
[헤럴드생생뉴스] 방미 수행 당시 불거진 성추행 의혹으로 급히 귀국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국내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SBS는 취재 뒷 얘기를 전하는 ‘취재파일’을 통해 윤 전 대변인이 귀국행 비행기에서 항공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귀국 후 항공사에 직접 마일리지 적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8일 오전 11시쯤(현지 시각) 미국 달라스 공항에서 여객기 비즈니스석 요금 458만 원을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추후 비행기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대개 발권이나 탑승수속 시 마일리지 카드 번호를 알려주면 자동 적립된다. 마일리지 적립이 누락된 경우 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윤창중씨는 급히 귀국하면서 마일리지 적립도 꼼꼼히 챙기셨다는데 조사받으러 다시 미국나오실때 사용하심 되겠음”(@witch******) “이 남자의 강인한 멘탈에 경의를 표함”(@nam****), “윤창중사태에서 무심코 넘어가면 소중한 마일리지가 자동적립되지 않고 사라져버릴 수 도 있으니 기를 쓰고 챙겨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Secret****), “그와중에도 마일리지를 챙길 정도면 죄책감이 없다는 반증이 아닌가!”(@fill****) 라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의 행적은 5일째 오리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청와대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들이 윤 전 대변인이 미국 숙소에 그대로 두고 간 여행용 가방 등을 자택 앞에 두고 갔으나 윤 전 대변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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