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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올 한국 성장률 전망치 2.8%로 소폭 하향
[헤럴드생생뉴스]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4일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P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실질 GDP 성장률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강세를 보이겠으나, 올해 초 여러 경제활동 지표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회복세가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S&P는 지난 3월에는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이번에 S&P가 전망치를 내린 국가와 변경된 성장률은 중국 7.9%, 홍콩 3%, 인도 6%, 일본 0.6%, 한국 2.8%, 싱가포르 1.9%, 태국 4.2%, 베트남 5.3%이다.

상향 조정한 국가와 성장률은 말레이시아 5.5%, 필리핀 5.9%, 대만 3.8%이다.

S&P는 “아태 지역 경제가 다른 지역보다 낫지만, 이 지역 국가들은 유로존의 정치 또는 경제적 위기 심화, 미국 경제의 둔화, 중국 경제의 둔화에 여전히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S&P는 한국의 내년 실질 GDP 성장률은 4.1%로, 2015년 성장률은 4.4%로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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