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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마을공동체 사례집 ‘맛있는 도봉이야기’ 펴내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참다운 마을살이를 꿈꾸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공동체 사례 모음집 ‘맛있는 도봉이야기’를 펴냈다고 9일 밝혔다.

사례집 ‘맛있는 도봉이야기’는 도봉에서 십수년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과 도봉구가 공조해 제작했다.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맛있는 음식처럼 사례집에 수록된 마을이야기가 마을살이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면 하는 소망을 제목에 담았다.

총 40편으로 구성된 사례집은 ▷달콤 쌉싸름한 모임 이야기 ▷와글바글 공간이야기 ▷아삭바삭 생태이야기 ▷꿀꺽벌컥 문화이야기 ▷섞고볶고 더한 이야기 ▷함께Green마을 만들기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자생적인 작은 주민모임 활동부터 문화, 환경, 경제, 마을네트워크 등 마을살이의 여러 에피소드, 마을활동가와 주민들의 애환, 마을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주민, 활동가, 공무원들의 협력 등 현장의 생동감도 그대로 담겼다.

구는 이번 사례집을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동주민센터, 관내 공공시설 등에 배포하는 한편, 도봉구 홈페이지 및 ‘더불어 함께하는 도봉마을’ 카페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새싹처럼 움트는 마을공동체, 살아 숨 쉬는 마을이야기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찾아내고 모아서 책으로 엮어낸 것은 도봉구 마을공동체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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