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은 목발과 보행기에 의지한 장애인과 노인,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된 야생동물, 그리고 보호자가 없는 어린이 등이 도움을 받아 위험을 피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 속 위험에 처한 이들을 돕는 사람들은 무명의 운전자와 보호자들이어서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은 노인을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고, 도로를 횡단하는 야생동물을 손으로 들어 안전지대로 옮기는 등의 선행을 베푼다. 또 도로 한복판에 쓰러진 장애인을 부축하고, 빙판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는 자동차를 손으로 번쩍 드는 괴력의 운전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아직 세상은 살 만 하구나”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 나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몰라”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 반성하게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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