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퇴직자 혹은 퇴직예정자의 재취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오픈했다.

대한상의는 6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부회장과 권혁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현판식을 갖고, 40대 이상 중장년의 재취업을 비롯해 창업, 생애설계 지원, 교육ㆍ훈련 등의 종합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희망센터는 구직자들로 구성된 ‘기업 현장방문단’을 운영,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구직자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취업컨설턴트가 기업현장 방문에 동행해 입사를 원하는 구직자의 즉석 면접을 돕는다. 중장년 구직자들의 경력설계, 진로설정부터 모의면접, 이력서 작성과 이력서 클리닉 등 전방위적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취업재도약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 3회 운영되며, 제1기는 오는 9일부터 6월 7일까지 20명을 모집해 6월 10일부터 7일간 운영된다.

이동근 부회장은 “이번 개소한 일자리 희망센터에 퇴직인력에 대한 1:1 매칭 상담 및 지원, 재취업교육 등 상의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퇴직인력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은 대한상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02-6050-3122~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