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신동아건설 부회장과 이인찬 대표 등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하루 동안 마을을 돌며 고추모종을 심거나 밭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시름을 덜었다. 특히 올해로 자매결연을 맺은지 6년째 되는 날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건너 와 덕전마을 청년과 결혼한 다문화가족에게 유모차와 어린이 장난감을 기증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강 부회장은 “6년동안 이어진 마을과의 인연은 회사로선 매우 특별해 모두들 가족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이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주고 있다. 2011년 8월에는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1사1촌 사회공헌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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