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2013년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익다변화를 통한 증권업계 최고 실적과 함께 투자은행(IB), 자산관리 등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산관리대상에는 업계 최초로 리테일 고객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삼성증권과 VIP고객들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수상했다.

투자은행대상에는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인수ㆍ합병(M&A)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우리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리서치대상도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투자상품대상에는 자산배분형랩 ‘폴리원’으로 히트를 친 KDB대우증권이 선정됐다. 고객만족대상에는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불만 해소에 앞장서 온 현대증권과 저렴한 수수료로 고객만족을 이끈 키움증권이 공동수상했다. e-서비스대상은 모바일 주식거래 앱 ‘스마트HT’로 인기를 끈 하나대투증권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별상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차별화를 보인 대신증권에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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