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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경, 개인감정 앞선 인터뷰 보이콧..공인 맞나?
배우 류현경이 자신의 열애설 관련 기사를 보도한 일부 매체들에 인터뷰 보이콧을 선언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류현경은 지난 4월 15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양익준 감독, 가수 장기하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다음날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열애설 해명을 보도한 매체들에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

또 프레인 TPC 측은 26일 해명한 내용을 보도한 기자와의 인터뷰를 거부하면서 다시 한 번 열애설에 대한 집착으로 ‘전국노래자랑’의 홍보를 차단시켰다.

이는 그가 그간 조연 중심으로 출연한 영화와 달리 주인공인 김인권과 함께 아내 역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정작 공적인 영화 홍보에는 차질을 만들고 있어 논란에 올랐다.


특히 열애설과 관련한 거친 이야기들을 여과시켜 보도한 매체들에 기사 삭제를 요청하는 등의 행동은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의 당당했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태도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이미 언론을 통해 해명된 사실에 다시 삭제를 요청하거나 인터뷰를 거절하는 모습은 언론과 각 매체를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공인의 자세와 거리가 있어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차기 작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우려된다. 열애설은 물론이고 각종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연예계에서 단순히 틀어진 개인감정으로 인해 계속해서 작품의 홍보나 이미지는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이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앞서 발생한 논란을 발 빠르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열을 올리며 홍보에 나선 작품과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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